용인예술과학대교 연기예술과가 2022년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경남 거창군 장미극장에서 열린 이번 제17회 대회에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연기예술과는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지도교수 신동일, 연출 정윤형)로 작품상(은상)과 연기상(오여진, 카타리나 역)을 수상했다.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는 노벨상 수상 작가인 독일의 하인리히 뵐의 소설을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언론이 어떻게 거대한 폭력이 되어 한 인간을 파괴할 수 있는가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번 작품은 거창 연극제에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시의성 있고 작품을 선정하여 동시대에도 유효한 이야기를 연극 미학적으로 잘 소화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연기상을 받은 오여진 양은 “땀 흘려 열심히 훈련하는 학과의 모든 학생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정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연기예술과는 그동안 H-star 페스티벌,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춘천 마임축제 등 다양한 국내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역량을 길러왔으며 앞으로도 거창전국대학연극제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 연극제에 참가할 계획이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연기예술과는 수도권의 연기예술 교육의 중심을 표방하며 철저한 현장 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연기예술의 현장에서 배우와 스텝으로 작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많은 졸업생이 현장에 진출하여 창작자와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