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유아교육과 재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전공동아리 놀이보따리가 지난 2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 용인시 지역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하여 2023 새해맞이 공연을 펼쳤다. 놀이 보따리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전공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기초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는 전공동아리이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0여개의 유아교육 기관과 협력을 체결하고 지역 연계 현장 중심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학생들의 동아리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놀이보따리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 펼쳐 왔다. 학생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공연을 펼쳐 왔으며 지금까지 총 100여명의 학생들이 이 활동에 참여했다.

2023년 공연은 “새해맞이”라는 주제로 동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채인선 글/이억배 그림) 음악극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신데렐라」 뮤지컬 음악극도 동시에 공연하여 1세부터 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영유아들이 모두 즐겁게 참여하였다. 공연 중에는 숨은그림찾기, 퀴즈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도 진행하여 예비유아교사의 역량도 발휘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시화 학생은 “유아들의 반응이 좋아 너무 기쁘다, 오늘 공연에 참여해보니 유아교사로서의 꿈이 더 확실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유아교육기관에서 공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은나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공연 기획부터 지역 유아교육 기관과의 조율, 공연까지 자기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대견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유아교육과는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즐거운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