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이번달 17일에 연성대학교에서 진행된 ‘제7회 경기지역 전문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하였다.

참가자는 총 2팀으로 토이캐릭터디자인과 임재준(팀명 보리콜더)팀과 토이캐릭터디자인과 정나린(팀명 조기 송)팀이 각각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본 경진대회는 경기도 전문대학생들의 창업분위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총 7개의 대학이 연합하여 주관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올해 7회째 운영된 경진대회는 연성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대학의 추천을 받은 대표팀이 출전하여 총 14개의 팀이 참가하였다.

보리콜더팀의 아이디어는 ‘차세대 굿즈 아이템 페이퍼토이’로 도면 인쇄물을 조립하여 캐릭터를 만드는 상품을 개발하였다. 기존의 페이퍼토이는 아이들을 상대로 가위와 풀, 칼 등을 이용하여 자르고 붙이는 과정의 상품이 주로 제작되고 있다. 보리콜더팀은 가위, 칼 등의 위험한 도구를 사용하지않고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뜯고 별도의 도구 없이 조립하여 완성하는 페이퍼토이를 개발하였다. 또한 상품의 이미지를 활용한 사진 필터 등 융합콘텐츠를 개발하여 추가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조기송 팀은 안경의 다리를 지지하여 손상을 방지하는 ‘아이커프(Eye cuff)’를 개발하였다. 이 아이템은 안경의 다리에 너트를 이용하여 장착하는 패션아이템으로 안경테의 두께와 상관없이 착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제품을 제작 및 생산이 가능하다. 예상하고 있는 사업분야는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기념품,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팬 대상의 굿즈 등이 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권양구)은 대회에 참여한 팀에게 각각의 센터에서 지원을 하였다. 창업교육센터에서는 시제품 제작지원,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 등 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에 대하여 지원을 하였으며 참가팀 중 보리콜더(대표 임재준)팀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업무협약,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권양구 창업지원단장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구축한 창업지원 플랫폼을 활용하여 전문적이고 편리하게 학생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창업을 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