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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예술과학대 이우영교수, 숨겨져 있던 독립운동가의 삶을 만화로 살려내다

본대관리자 2022-01-27 조회 : 572



묻혀져 있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만화의 형태로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현세 등 한국 만화계의 굵직굵직한 작가들과 함께 올해로 3회째 독립군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화 컨텐츠의 형태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독립군 발굴 프로젝트에는 리니지 원작가로 유명한 신일숙 만화가협회 회장, 악동이로 유명한 이희재 작가, 넷플릭스에 방영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드라마 ‘DP’의 작가 김보통 등 한국 만화계의 여러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웹툰만화과 이우영(51) 교수도 독립군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2021년 한 해를 독립운동가들 속에 묻혀 살았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신임 교수로 채용되어 웹툰만화과를 신설하는 바쁜 일정 중에도 이우영 교수는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의 실제 모델인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의 삶을 조명하고 ‘심훈, 최용신을 만나다’라는 만화로 그려내는 보람된 작업을 완수하였다. (화면 컷 참조)

최용신은 총과 칼이 독립운동의 전부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무지한 백성의 눈을 뜨게 하고자 산골 오지로 찾아가 교육사업에 매진하다 뜻을 다 펼치지 못하고, 26세의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인물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독립운동가로 등재되었다. 소설가 심훈은 그녀를 모델로 한 소설 상록수를 발간한 후 이를 영화화하려고 하였으나 일제의 방해로 무산되었고, 최용신이 사망한 지 1년이 지난 후 안타깝게 장티푸스로 사망하였다. 이우영 교수는 이런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어린 나이부터 두 사람의 인연이 있었더라면’이라는 설정하에 만화작업을 수행하였다.

2021년 12월에 마지막 원고를 넘기고서야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우영 교수는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이 더 많은 어린 세대들에게 기억되기를” 희망하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우영 교수의 작품은 독립군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카카오 페이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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