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IBM(대표이사 장화진)은 9월 17일(월) 국제금융센터(IFC, 여의도)에서 IBM P-TECH(Pathways in Technology Early College High shcool)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학 2년의 교육과정이 연계된 통합 교육혁신 모델 

□ IBM P-TECH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뉴칼라(New Collar)*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의 교육과정을 통합한 직업교육 혁신 모델로서, 2011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5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 블루칼라나 화이트칼라 노동자 이외의 사이버 보안,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및 인지(cognitive) 비즈니스 전문가 산업군
 ○ 이번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IBM P-TECH는 세명컴퓨터고(3년)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2년)를 연계한 5년간 통합교육과정(서울 뉴칼라 스쿨)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공을 개설하여 ‘19년 3월부터 운영한다.
   ※ 사업 규모 : 2개 학급 52명
□ 교육과정은 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STEM)교육을 기반으로 협업, 문제해결력 등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되며, 한국IBM 직원이 고등학교에서 근무하여 교육과정 개발, 멘토링 등을 담당한다.
 ○ 참여 학생들은 프로젝트 수업과 대학 연계 수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며, 5년간의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전문학사를 취득하고 한국IBM에 취업을 원할 경우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부는 특성화고 및 전문대학의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교원연수 지원, P-TECH 확산 등에 협력하며,
 ○ 한국IBM은 교육과정 제공, 1:1 멘토링, 산업체 방문 및 현장학습, 유급 인턴십 등을 통해 학생들이 뉴칼라 직업을 일찍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 교육부와 한국IBM은 P-TECH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의 일환으로 교원그룹이 2020년 2번째 P-TECH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교원그룹 : 교육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 과정 운영 예정

□  이 날 협약식에 참여한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P-TECH는 4차 산업 분야에서 역량 발휘가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의 혁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학생들이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IBM 같이 우수 산업체가 주도하는 다양한 직업교육 혁신 모델을 발굴ㆍ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붙임] 1. P-TECH 업무협약식(안)
      2. P-TECH 개요
      3. 업무협약 주요 내용
[출처]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