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대면강의를 하고싶은 학생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지금 아무리 잠잠해지고 있다고 해도 대학이라는 곳이 소규모로 모이는 곳도 아니며,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대규모적인 모임입니다.
등록금을 내고 대면강의를 못하고, 또한 실습있는 과들도 더 많은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가지 못해 실습을 하지 못하고 있는것도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등록금이 아깝다고 해서,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저희의 목숨을 담보로 위험까지 감수하며 학교를 다니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희도 대면강의가 필요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수업보다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뿐만아니라 실습있는과와 다른 학생여러분들도 대면강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비록 등록금이 아까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건강까지 위협을 받으면서 진행되는 수업보다는 나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도 적지만 꾸준히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재난 문자가 오시는걸 학우여러분이나 교수님들 또한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확실하게 잡혀지지 않은 바이러스이고, 또한 치사율도 있는 바이러스라 아무래도 조금 더 예민해지는 부분이 생긴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대학교들은 1학기를 온라인강의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렇게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이나 조교분들께서 이런 문제에 대해 잘 상의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이상으로 이렇게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